Ministry of Environment's November Fam Tour: A Review on the Portrait of the Earth (Korean Language)12/18/2021 이번엔 환경부 팸투어에서 가장 하이라이트였다고 생각했던 지구의 초상 전시회에 대한 후기와 개인적으로 지구의 초상 전시회에서 눈에 들었던 인물의 환경 뒷이야기에 관해 소개를 해보려고 합니다. 저희 기자단이 방문했던 카페는 헤이데어 (Hey There)라는 친환경 카페였고 이 카페 지하 1층에서 지구의 초상 전시회를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카페에 처음 들어갔을 때 분위기가 매우 좋았고 무엇보다 정말로 깨끗했으며 제가 시킨 메뉴 또한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저는 레모네이드를 시켰었는데 레몬을 직접 간 거 같은 생과일 맛이 났고 탄산까지 매우 잘 섞여 음료를 참 새콤달콤하게 마신 기억이 아직도 남습니다! 음료 얘기가 좀 길었네요! 너무 목이 말라서… 본격적으로 지구의 초상 전시회를 보러 지하 1층으로 가보겠습니다! 지하 1층에 처음 들어섰을 때 알록달록한 물감들로 꽉 채워진 캔버스에 세계적으로 알려진 위인들의 섬세한 초상화와 환경에 대한 인용 문장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일단 전시회에 들어섰을 때 느꼈던 첫 번째 감정은 아직까지도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위인들이 환경에 신경을 쓰고 저희가 사는 지구를 좀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정말 고된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 전시회에는 정치, 외교, 비즈니스, 엔터테인먼트, 등 여러 분야 해서 활동하고 계시는 위인분들을 초상화로 만나 뵐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느낄 수 있었던 두 번째 감정은 여러 분야에서 각자 일을 수행하고 계시는 위인분들이 모두 환경이라는 주제로 하나 되어 환경에 대해 의견을 내놓았는데, 굉장히 마음에 와닿는 효과 있는 문장부터 자가 반성을 하게 하는 문장들도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을 조용히 보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이 전시회를 보면서 초상화 퀄리티에 다시 한번 놀랐습니다. 모든 그림의 초상화가 위인들을 정말 잘 표현해낸 거 같았습니다. 머리 색깔, 손동작, 연설할 때 습관, 등 하나하나 꼼꼼히 분석하여 아름다운 그림으로 담아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초상화 퀄리티 때문에 인용 문장들이 실재 인물이 저에게 말하는 듯한 느낌을 주어서 더욱더 감명 깊게 보았던 시간이 되었던 거 같습니다. 전시회를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느꼈던 감정은 환경문제를 고치려면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환경문제들은 전쟁으로도 해결할 수 없고, 무기로도 해결할 수도 없고, 정치로도 해결할 수 없으며, 사업으로도 해결할 수 없습니다. 각 나라 정상들과 환경 전문가들이 전문적인 환경문제 해결안을 내놓으면 시민 한 명 한 명이 같이 참여하여 고쳐나가야 환경문제가 빨리 해결될 수 있음을 느꼈습니다. 환경문제는 전문가들만이 해결할 수 있는 것도 아닌, 각국 정상들이 해결할 수 있는 것도 아닌, 시민 한 명 한 명이 모여 전 세계 사람들이 다 한마음으로 환경에 힘을 써야만 이 문제들이 해결될 수 있음을 느꼈습니다. 이 전시회를 다녀가며 저 자신이라도 앞서서 환경문제에 대해 모범을 보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전시회에 있던 모든 인물이 눈에 띄었고 환경에 대한 인식이 뛰어나지만, 저에게 개인적으로 와닿았던 인물 한 분에 대해 소개해 드리고 싶었습니다. 위에 사진에서 “We Will Be Watching You!”를 외치는 분은 그레타 툰베리 (Greta Thunberg)라는 17세 학생입니다. 이 학생은 어렸을 때부터 환경을 매우 아끼고 변화를 불러오는 사람이 되고 싶었습니다. 16세 나이에 그레타는 Rolling Stone에서와의 인터뷰에서 로사 파크 (Rosa Park)라는 활동가 덕분에 환경에 대해 직접 변화를 불러오기로 했다고 하는데요, 로사 파크는 1900년대에 몽고메리 버스 보이콧의 중추적 역할을 하였고 미 의회는 그녀를 "민권 영부인"과 "자유 운동의 어머니"라고 불렀을 만큼 자신이 열정적인 분야에서 눈에 띄는 활동을 이뤄냈습니다. 그레타 툰베리는 환경문제에 대한 로사 파크와 같은 활동가들이 없다고 느꼈으며 활동을 시작하기에 앞서 느낀 감정에 대해서는 이렇게 전했습니다: “나는 이런 [환경 문제들이] 일어나지 않게 하려고 아무도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때 나는 뭔가를 해야는 것을 깨달았다.” 이렇게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툰베리는 스웨덴에서 매주 금요일 “School Strike for Climate”라는 기후변화 학교 파업 시위를 이끌었고 스웨덴 의회 앞에서 이 시위를 진행하였습니다. 이 활동들은 스웨덴 학생뿐만이 아니라 독일, 일본, 미국, 오스트레일리아, 등 전 세계 학생들에게로 퍼져 나갔고 세계적인 활동으로 이어졌습니다. 이 때문에 세계적인 관심을 끈 툰베리는 UN 기후 행동 정상 회의에서 연설을 하였는데 이날 툰베리는 "모든 미래 세대의 눈이 여러분을 향해 있습니다. 여러분이 우리를 실망하게 하기를 선택한다면 우리는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경고하였습니다. 저 또한 이 영상 클립을 옛날에 봤었던 기억이 있는데, 비슷한 세대에 살고 있던 사람인지라 공감이 많이 되었으며 툰베리가 외치는 환경 이슈와 해결책들이 저에게 환경이슈를 더 진지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변화점이었으며, 저 자신이 어떻게 하면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되는 시작점이었습니다. 더불어, 그 연설과 툰베리과 진행했던 시위들을 보며 저 또한 미래 환경을 걱정하는 시각도 생겼습니다. 그래서인지 이날 보았던 툰베리의 초상화와 인용이 다시 이 기억을 되찾아주었고 여러 깊은 생각들을 불러오는 초상화라고 느껴 이번 포스트에 후기를 남기며 같이 소개해 드렸습니다! 지구의 초상은 제가 이번 팸 투어를 참석하면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행사였고, 최근에 봤던 전시회 중에서 가장 저에게 감명 깊게 다가온 전시회였던 거 같습니다. 여러 감동, 희망, 슬픔, 후회, 등 다양한 감정들이 오고 가게 하는 초상화와 인용들이었고 환경에 대해 여러 사람이 이렇게 뜻깊게 생각해 주고 있다는 것에 대하여 마음이 따뜻해졌고 감사해졌습니다. 이날 저에겐 깊은 희망이 보였습니다. 미래 세대들을 위해, 또한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을 위해 다 같이 환경문제를 인지하고 해결에 힘쓸 수 있는 사회가 형성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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